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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길 SK C&C 사장 "올해 중국 사업 성과낸다"

“현지화와 파트너십 강화로 중국 사업 성과를 가시화 할 겁니다.”

23일 SK C&C에 따르면 정철길 SK C&C 사장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북경과 선전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 전 사업에 걸쳐 본사의 다양한 사업 성공 모델과 경쟁 역량의 중국 이전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중국 법인 구성원들과 함께 중국 사업 현황과 시장 동향, 신규 사업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 정 사장은 본사의 구조적 혁신 활동 성과와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중국 법인의 구조적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과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정 사장은 본사의 정보기술(IT)서비스 사업과 모바일 커머스, 스마트 카드 등 ICT 사업, 엔카 등을 중국에 뿌리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실제로 SK C&C는 지난해 10월 중국 차이나 유니콤의 모바일 월렛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참여해 중국 시장에 특화된 모바일 커머스 환경 조성에 나선 바 있다. 스마트 카드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나가는 중이며, 엔카 등 비IT 분야에서도 중국 시장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새로운 사업 진출 기회를 찾고 있다.

SK C&C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과 비IT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사업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한다” 며 “CEO가 글로벌과 비IT 사업을 진두지휘함에 따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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