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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블린 부의장] "G7-신흥국 금융제도개선 동등참여 필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앨리스 리블린 부의장은 1일 신흥경제권을 배제시킨채 서방선진 7개국(G7)끼리만 국제금융제도 개선을 모색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리블린 여사는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은행가협의회(IIB) 회의에서 국제금융제도 개선 문제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리블린 부의장은 현재 G7과 신흥시장국들간에 금융제도의 문제점과 이를 시정하는 구상을 논의하기 위한 공동의 장이 미흡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 때문에 최선의 경제 관행을 실현시키기 위한 어떤 새로운 기준이나 규정이 마련된다 해도 통화정책 운용이나 금융 소요 재발을 방지하는데 여전히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리블린 부의장은 지적했다. 그는 『충분한 시간이 뒷받침되는 포괄적인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 한 통화 및 금융시장 정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를 만들 수 없다』면서 『선진국은 물론 신흥시장국의 중앙은행 총재와 금융시장 당국자들도 반드시 이 과정에 동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리블린 여사는 지난달 20일 본에서 열린 G7 재무장관 회담에서 제시된「금융안정포럼」 창설안을 상기시키면서 『이것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G7만이 아닌 주요 신흥국들도 똑같은 위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블린 의장은 또 미 경제 전망에 대해 빠른 성장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선 인플레이션 조짐이 없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우려할 요인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브라질 경제가 관건이라면서 이것이 악화될 경우 「미 경제에 매우 심각한」충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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