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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작년 860개기업 유치
입력2003-01-12 00:00:00
수정
2003.01.12 00:00:00
박희윤 기자
충남도는 지난해 한해동안 860개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548만㎡의 공장용지를 분양하고 1만6,252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과 비교해 볼 때 유치기업수는 228개(36.1%), 분양면적은 147만8,000㎡(36.9%)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시ㆍ군별로는 아산시가 가장 많은 221개 기업을 유치해 99만7,000㎡의 공장용지를 분양했고
▲천안시 163개 업체, 96만3,000㎡
▲연기군 75개 업체, 53만3,000㎡
▲당진군 73개업체 86만9,00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 서북부지역인 천안ㆍ아산시와 당진군 등 3개 시ㆍ군지역의 기업유치가 도내 전체의 53.1%(457개 업체)를 차지하며 수도권 인접지역의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송석두 충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지난해 기업유치 성과가 좋아 미분양 산업단지 일부를 해소했고 4만8,000여명의 도내 인구증가와 196억원의 지방세수 증대 등의 효과를 얻었다”며 “올해에도 보다 많은 기업이 충남에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산업기반구축 및 기업지원시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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