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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목표가 1만7,000원 첫 제시 - 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3일 아이엠에 대해 DVD∙블루레이 플레이어용 광픽업렌즈 시장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전일종가 1만50원)으로 첫 전망을 제시했다. 김병남 연구원은 “블루레이 플레이어 판매는 올해 120% 늘어난 2,830만대에 이어 2013년에는 9,300만대로 연평균 48.7% 수준의 고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소니∙산요등 경쟁사가 광픽업렌즈 사업비중을 축소할 것으로 보여 아이엠의 시장점유율과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DVD∙블루레이 플레이어용 광픽업 시장은 소니∙산요∙아이엠의 과점체제로, 작년 기준으로 3사의 시장점유율이 각각 78%와 88%에 달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지난달부터 PC용 블루레이 광픽업렌즈도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PC내 장착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시장도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3배(올해 1억대 수준) 수준으로 예상돼 성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이엠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각각 25.7%, 166.4% 증가한 4,142억원과 263억원으로 전망됐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2008년 차세대 저장장치의 표준으로 자리잡아 영화 ‘아바타’등 3D 영화의 블루레이 타이틀 출시 증가가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수요를 전세계적으로 촉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아바타와 같은 고해상도 3D 영화의 경우 50GB 이상의 데이터 용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대 용량이 8.5GB에 불과한 DVD 디스크 보다 최대용량이 50GB인 블루레이 디스크에서의 구현이 훨씬 유리하다. 현재 블루레이는 헐리우드 6대 메이저 영화사를 비롯하여 90% 이상의 헐리우드 제작사들과 가전, PC, 게임, 음악 등의 분야의 대부분의 회사들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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