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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기업·기업인대상] 신세계 수상소감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드는데 더욱 노력"<br>정용진 부회장


신세계가 올해 '존경받는 기업'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사회적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거움을 느낍니다. 신세계가 존경받는 기업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지난 1999년 국내 기업 최초로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후 지난 10년 동안 올바른 기업을 만드는데 꾸준하게 노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해주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나라의 경제환경을 보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으며 윤리경영이 기업의 경쟁력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지난 10년 간 신세계는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커졌으며, 올해는 매출 13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원를 바라보게 됐습니다. 또 국내 유통업계의 선두자로서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의 틀을 마련했으며 물가안정 및 합리적 소비를 위한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또한 신세계는 꾸준한 고용창출과 함께 5,000명 이상의 비정규직 인력의 과감한 정규직 전환, 협력회사의 에너지 진단, 무반품 계약제도, 중소기업 초청박람회, 협력회사 결재대금 현금지급 등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은 노력을 실천해왔습니다. 이밖에도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했으며, 2007년부터는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팔당수질개선, 온실가스감축 등 친환경 활동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윤리경영은 경영철학을 넘어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조건이라 생각합니다. 신세계는 국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앞으로 꾸준히 국내기업들과 윤리경영을 공유할 것이며, 전임직원과 함께 윤리경영을 바탕으로한 존경받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서울경제신문에서 수여해 주신 '존경받는 기업 대상'에 대해 전국경제인연합회, 서울경제신문사, 지식경제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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