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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금융인 사교클럽 탄생/조선호텔,은행회관에 전용레스토랑
입력1997-01-10 00:00:00
수정
1997.01.10 00:00:00
◎지점장급 이상에만 회원자격 부여국내 최초의 금융인 전용 회원제 레스토랑으로 고급 사교장 역할을 할 「뱅커스 클럽(Bankers Club)」이 9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웨스틴 조선호텔(사장 장경작)이 운영을 맡게 될 뱅커스 클럽은 서울 중구 명동에 신축된 은행회관빌딩(지상 17층 지하6층)의 16층 2백64평 공간에 마련됐으며 내부는 양식당(70석)과 중식당(1백10석), 바(20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클럽은 전·현직 은행장과 은행의 점포장급 이상 임직원, 정부와 국회, 경제단체의 금융관계자 등에게 회원자격을 부여한다. 회원에게는 3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조선호텔의 한 관계자는 『뱅커스 클럽은 앞으로 홍콩과 일본, 싱가포르의 뱅커스 클럽과도 교류할 예정』이라며 『국내 최고의 금융인 사교클럽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권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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