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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4사, 석유제품가 ℓ당 7원 인상
입력2003-10-16 00:00:00
수정
2003.10.16 00:00:00
손철 기자
SK㈜와 LG칼텍스정유,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정유4사는 17일 0시부터 휘발유 등 석유제품가격을 리터당 7원씩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이에따라 SK㈜는 리터당 휘발유 1,219원, 실내등유 576원, 경유는 764원에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며 LG정유는 휘발유 1,220원, 실내등유 574원, 경유는 767원으로 공장도 가격을 책정했다. 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도 각 석유제품가격을 리터당 7원씩 올린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국내유가 안정을 위해 낮춰 적용했던 원유 및 석유제품의 수입부과금을 17일부터 환원키로 함에 따라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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