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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오리엔탈정공, 조선업황 회복 영향 큰폭 성장”-메리츠종금證
입력2011-01-31 08:33:46
수정
2011.01.31 08:33:46
김홍길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31일 오리엔탈정공에 대해 작년 하반기 이후 전방산업 수주회복과 신규사업 정상화에 따른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으로 현주가는 매력적인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강성원 연구원은 “오리엔탈정공은 2008년 이후 전방 조선업체 발주취소 및 신규수주 부재,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비용 상승으로 인해 실적 악화를 겪었으나 작년 하반기 이후 조선업황 개선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국내 대형 7개 조선사 작년 수주실적은 376억 달러, 올 수주목표는 50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리엔탈정공의 실적 및 수주도 올해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2007년 시작한 특수선 사업은 초기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생산기지를 중국 자회사인 대련동방선박공사(지분율 81.8%)로 이전하는 등 비용절감 노력을 기울여 정상화 단계에 진입중”이라며 “건당 2,500~4,000만달러 규모의 특수선 사업은 올해 이후 수주 본격화로 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작년 신규수주는 3,7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올해 신규수주 목표는 6,000억원 규모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4,3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당기순이익 155억원으로 현주가는 매력적인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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