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김치 기부 선행에 나섰다. CJ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서구 88체육관에 임시 김치 제작소를 열고, 전국의 공부방 어린이 4만명에게 손수 담근 165톤 분량의 김장 김치 8만3,000포기를 만들어 기부키로 했다. CJ가 매년 공부방에 김치를 지원해왔지만 이번처럼 전 계열사 임직원이 대규모로 총 출동해 임시‘김치 공장’을 세운 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CJ제일제당, CJ오쇼핑, CJ E&M, CJ CGV등 CJ그룹 12개 계열사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총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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