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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바이오] 적조방지 신물질 개발
입력1999-08-15 00:00:00
수정
1999.08.15 00:00:00
15일 경남 진주의 연암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인 삼정바이오테크(대표 안명수·安明秀·41)에 따르면 분말황토를 이용한 신물질 「세라톤G」를 개발, 국립수산진흥원으로부터 뛰어난 적조방제효과가 있다는 실험결과를 통보받았다.실험결과 적조생물 코크로디니움(밀도 2,000 CELLS/㎖)에 세라톤G 100PPM을 투여했을때 10분만에 96%, 1시간내에 98%의 구제효과가 있는데 비해 생황토의 경우 100배인 1만PPM을 투입했을때 10분에 21%, 1시간에 88%의 구제효과가 있다.
바닷물 1㎦의 적조를 없애는데 생황토의 경우 6㎏이 필요하지만 세라톤G는 50G만 있으면 되고 시간당 방제면적도 생황토는 1만㎡에 불과하지만 신물질은 20만~100만㎡까지 가능해 적조발생시 신속한 방제가 가능하다고 삼정측은 설명했다.
경남도관계자는 『신물질을 실제 적조가 발생한 바닷물에 투입했을때 어느정도 효능이 있을지 실험해보고 비용 등을 감안해 도입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주=김광수기자K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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