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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9P 하락, 792P
입력2003-12-24 00:00:00
수정
2003.12.24 00:00:00
한기석 기자
종합주가지수가 24일 사흘째 하락하며 9일만에 800선 밑으로 떨어졌다. 9.33포인트 떨어진 792.55포인트.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한 것과는 반대로 국내 증시는 외국인ㆍ기관ㆍ개인 등이 모두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건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렸으며 유통과 의료정밀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건설주는 이라크 파병 수혜가 기대된 현대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43만원대로 주저앉은 것을 비롯해 SK텔레콤ㆍ한국전력ㆍ현대차ㆍ삼성SDIㆍ신한지주ㆍ우리금융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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