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픽스는 국내 1호 3D HMD 마이버드(mybud)가 유럽시장에 진출, 런던 하계 올림픽 기간 동안 일명 왕실백화점으로 불리는 해로즈 백화점서 특별 전시 된다고 17일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우리나라 우수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첨단기술ㆍ한국 브랜드 특별전’ 10개 혁신제품 중 하나로 선정 된 것. 마이버드는 오는 7월 30일부터 4주간 전세계 관광객에 선뵐 예정이다.
1849년에 개장한 해로즈 백화점은 영국 런던 중심가에 위치해 있으며 약 5,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백화점이다. 특히, 영국 왕실과 귀족, 세계 부호들에게 사랑 받는 유럽 쇼핑 명소중 하나다.
아큐픽스 관계자는 “국산 1호 3D HMD 마이버드가 ‘백화점의 명가’로 불리는 해로즈에 전시되는 것은 세계시장 공략에 있어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며 “현재 해로즈 백화점의 월간 방문객은 약 150만 명이지만, 오는 하계 올림픽 기간 중에는 해로즈의 월간 방문객은 600만명 정도로 예상돼 마이버드의 글로벌 인지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3D HMD 마이버드는 스마트폰, 콘솔게임기 등 다양한 IT제품에 연결해 4미터 거리에서 100인치 대형화면(852x480)을 구현하는 안경형 디스플레이 기기다. 마이버드는 중량이 78g에 불과해 현존하는 HMD중에서 가장 가볍고 4개국 HMD 중서 2D영상의 3D 변환 기술은 마이버드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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