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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코스피 5일만에 소폭 하락

[종합시황] 코스피 5일만에 소폭 하락 박현욱 기자 hwpark@sed.co.kr 상승세를 거듭한 코스피지수가 5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유가증권시장=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5포인트(0.03%) 내린 1,373.95포인트로 마감했다. 20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이 4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지만 기관 중심의 프로그램 매도와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로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외국인은 658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도 54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은 1,1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운수ㆍ창고(0.91%), 기계(0.85%) 등이 선전했으며 비금속광물은 1.47%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그동안 강세를 이끌어온 대형기술주들도 삼성전자(-0.15%), 하이닉스(-0.50%), LG필립스LCD(-3.70%), LG전자(-0.46%)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1포인트(0.23%) 오른 614.80포인트로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억원, 141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22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출판ㆍ매체복제가 5.1% 급등했으며 기타서비스(3.1%), 기타제조(2.4%)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통신서비스(-2.1%), 정보기기(-1.7%), 비금속(-1.4%), 일반전기전자(-1.4%)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ㆍ메가스터디가 각각 2.4%, 6.0% 급등한 반면 LG텔레콤은 2.5% 하락했다. ◇선물시장=코스피200 12월물은 0.20포인트 하락한 179.1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3,713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3,682계약, 20계약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12만1,447계약으로 전날보다 5,900계약 정도 줄었으며 미결제약정은 9만9,417계약으로 356계약 감소했다. 선ㆍ현물간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는 0.78로 콘탱고 상태를 이어갔다. 입력시간 : 2006/09/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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