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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소매가 9.7% 인상/프로판가스 17.6%/오늘부터

◎부탄가스 충전소가격은 27.3%나25일 0시부터 천연가스(LNG)의 도매가격이 15.3% 올라 소매가격(서울시 기준)이 평균 9.7% 인상되고 액화석유가스(LPG)도 프로판가스를기준으로 소비자가격이 17.6% 오르게 된다. 또 오는 4월1일부터는 서울 목동과 상계동, 경기도 분당과 일산을 비롯한 신도시지역의 지역난방 요금도 평균 8.9% 인상돼 각 가정과 사업장의 에너지사용에 따른 부담이 대폭 늘어나고 택시요금 등도 뒤따라 오를 전망이다. 통상산업부는 24일 LNG의 경우 가스공사가 가스회사에 판매하는 도매가격을 대폭 올려 주택용은 17.1%, 빌딩 난방용은 18.3%, 산업용은 8.2%, 요식업소 등의 영업용은 7.0%를 각각 인상하되 냉방용은 가스냉방 보급확대를 위해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가스회사의 소매가격은 서울시의 경우 ㎥당 평균 2백45.73원에서 2백69.47원으로 23.74원이 오를 전망이어서 가정 취사용의 경우 현재 월간 3천9백90원(12㎥ 사용기준)에서 4천3백50원으로 3백6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겨울철에 천연가스를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25평형 아파트의 경우 월간 난방비가 5만3백80원(1백88㎥ 사용기준)에서 5만6천1백70원으로 5천7백90원 늘어나게 된다. LPG는 프로판가스의 소비자 가격의 경우 ㎏당 5백10원에서 6백원으로 17.6%, 부탄 충전소가격은 3백30원에서 4백20원으로 27.3%가 각각 인상, 프로판가스를 취사용으로 사용하는 가정의 부담이 월 5천1백원에서 6천원으로 9백원 늘어나게 됐다. 이와 함께 부탄가스를 사용하고 있는 택시의 연료비 부담 상승으로 택시요금이 1.56%정도 뒤따라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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