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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벤처社 지피엔이, 정밀 습도측정 카드 국산화
입력2003-03-19 00:00:00
수정
2003.03.19 00:00:00
장선화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소 연구원 창업 벤처기업인 ㈜지피엔이(대표 조일훈)가 18일 원자력,반도체, 전자, 광학기기 등 고정밀제품의 습도를 측정, 판별할수 있는 습도지시카드(HIC)를 개발했다고 밝혔다.HIC는 정밀제품들을 안전하고 청결하게 밀봉ㆍ포장ㆍ보관하는 데 필수적인 환경계측제품이다.
HIC는 주변의 습도 변화에 따라 색이 변하는 지시물질을 이용하는 것으로 ㈜지피엔이의 제품은 기존 수입 제품들이 10, 20, 30 등 10 단위로 습도변화를 알려주는 것과는 달리 5에서 95까지 5 단위로 지시할 수 있도록 정밀도와 민감도를 향상시킨 것이다. 그동안 습도지시카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으며 올해 국내 시장규모는 40억원이다.
<장선화기자 jangsh10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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