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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 “눈높이 낮추더라도 취업이 우선”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때보다 취업 눈높이를 낮춰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직활동이 길어져 불안감에 시달리는 구직자들이 우선 취업부터 하고 보자는 생각을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구직자 7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7%가 '현재 올 상반기 구직활동을 시작했을 때 보다 취업 눈높이를 낮춰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직자들은 눈높이를 낮춘 후 자신이 바꾼 취업 조건으로 '연봉수준'(41.7%)을 가장 많이 꼽았고, '기업의 대외적 인지도'(30.6%), '근무형태'(11.3%), '회사위치'(7.2%) 등이 뒤를 이었다. 취업 눈높이를 낮춘 이유(복수응답)로는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가 69.7%로 1위를 차지했다. '예전보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서'(54.7%), '적성, 희망직무에 맞춰가기 위해서'(25.8%), '기업조건이 좋아도 고용안정성이 예전같지 않아서'(21.8%) 등의 답변도 있었다. 커리어 정동원 홍보마케팅 팀장은 “구직기간이 길어지면 불안한 마음에 우선 취업부터 하고 보자는 생각으로 취업 눈높이를 낮추는 지원자들이 적지 않다”며 “무조건적으로 취업 눈높이를 낮출 경우 취업 후 직장생활 만족도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묻지마식 입사지원은 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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