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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중학생 우유 무료급식
입력2004-12-19 18:02:06
수정
2004.12.19 18:02:06
내년부터 저소득층 중학생 6만9,000여명에게도 우유가 무료급식된다.
기획예산처는 현재 저소득층 초등학생에게만 지원하던 우유 급식을 내년부터 중학생까지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료 우유급식을 받는 인원은 올해 21만명에서 내년 27만9,000명으로 늘어나며 지원규모도 148억원에서 205억원으로 늘어난다.
우유 무료급식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 편부모 가정의 초ㆍ중학생, 시.도지사 또는 시군구청장이 지역여건에 따라 해당 교육기관과 협의해 선정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ㆍ중학생이다.
예산처는 또 불우학생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을 늘리기 위해 국비 100%로 지원하던 방안을 내년부터 국비 75%, 지방비 25%로 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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