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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 작년 순이익 1,824억 35% 늘어 이상훈기자 LG데이콤의 지난해 세전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35% 늘었다. LG데이콤은 24일 지난해 세전순이익이 1,824억원으로 2006년보다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9% 늘어난 1조3,531억원을 올려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292억원으로 전년(2, 298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또 부채비율은 2006년 66.1%에서 지난해에는 45.2%로 낮아졌고, 순차입금 비율도 33.8%에서 16.9%로 내려가는 등 재무 건전성이 향상됐다. LG데이콤은 올해 매출 증가율 목표를 15%로 잡고 네트워크 확충 등에 2,000억원 이상 투자하기로 하는 등 사업 계획도 확정했다. 박종응 LG데이콤 사장은 “올해는 유선 음성 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통신ㆍ방송 융합 분야에서도 매출을 창출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LG데이콤은 주당 5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입력시간 : 2008/01/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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