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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산업개발 "자회사 이지씨엔에스 흡수 합병"

일경산업개발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자회사 이지씨엔에스를 흡수합병했다고 3일 밝혔다.

이지씨엔에스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설계 및 시공업체로 지난해 5월 일경산업개발에 인수돼 약 85억5,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용인동천 래미안 아파트에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을 완공했으며 최근에는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홍보관에 태양광 및 소형풍력 설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일경산업개발은 이지씨엔에스 흡수합병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기존 엘리베이터 가이드레일 등 철강사업과 통합관리를 통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통합적인 자산 및 영업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며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 법인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해외사업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병비율은 1:17.15지만, 일경산업개발이 이지씨엔에스의 발행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어 주식을 추가발행하지 않는 무증자방식으로 1:0으로 정했다. 합병승인이사회는 오는 9월 6일이며 합병기일은 10월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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