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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에게도 대차거래정보 무료제공

증권예탁결제원이 개인투자자에게도 대차거래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22일 증권예탁결제원은 개인투자자의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대차거래의 기간별ㆍ종목별 자료를 홈페이지(www.ksd.or.kr)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대차거래내역은 유상으로 설치된 코스콤의 증권정보단말기를 통해서만 제공돼 개인투자자의 경우 대차거래정보에 대한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다. 예탁결제원은 이와 함께 외화 및 외화증권을 증권대차거래 담보로 제공할 수 있는 증권대차 외환담보시스템도 오픈해 대차거래 담보인정범위를 현재 원화와 국내 상장증권에서 외화와 외화증권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외환담보시스템은 외국인 참가자가 보유하고 있는 미 달러와 미국 재무부 증권을 담보로 대차거래를 가능케 하는 것으로 예탁결제원은 우선 외국인이 보유한 미 달러와 국채를 대차거래 담보로 허용한 뒤 대상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예탁결제원은 아울러 자산운용업계 참가자들을 위한 ‘펀드넷프라자’도 개설, 펀드의 설정 및 운용, 환매 등의 정보와 펀드 관련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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