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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후반 차익실현 매물로 상승폭 둔화
입력2003-04-14 00:00:00
수정
2003.04.14 00:00:00
김성수 기자
14일 서울증시는 북핵 관련 평화적 해결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오전 한때 600포인트를 넘기도 했으나 다시 되밀리는 등 이후 상승탄력은 둔화된 모습이다.
오후 2시 12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594.86포인트로 지난 금요일보다 11포인트 이상 상승중이다.
오전장 기관이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외국인이 이에 합세해 매수세를 유입시키는 모습이었으나, 600선 돌파에 힘을 실어주지 못하며 외국인은 곧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현재 기관이 552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80억원과 207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이며, 특히 SK텔레콤, KT등이 강세를 나타내는 등 통신주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코스닥시장도 현재 강보합을 유지중인 모습으로 코스닥지수는 41.9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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