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권주 일제히 강세 반전
입력2004-08-13 18:52:19
수정
2004.08.13 18:52:19
경기부양책 본격화땐 탄력 받을듯
정부가 콜금리 인하 등 경기부양에 나서자 장기 소외됐던 증권주들이 톡톡히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13일 주식시장에서 증권주들은 콜금리인하에 따라 주식시장에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전 종목이 2~9%씩 올랐다.
대우증권이 9.09%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현대증권 7.40%, 삼성증권 2.80%, LG투자증권이 3.23% 상승했다. 이에 따라 증권업종지수도 전일보다 32.37포인트(4.04%) 오른 833.5로 마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금리인하로 은행예금보다는 주식투자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된 점 등이 시장에서 투자심리를 불러일으켰다”며 “특히 증시침체로 증권주들이 최근 크게 하락해 가격 이점이 큰 것도 장점”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증권주는 정부의 재정확대, 감세 등 경기부양책이 본격화될 경우 더욱 상승모멘텀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증권주들이 일제히 오른 것에는 금리 등에 민감한 외국인들이 외국계 창구주문이 크게 는 것도 한몫 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