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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수계 폐지안한다/중기청 부로 승격·신보한도 20배로 확대”

◎김원길 국민회의 정책위의장김원길 국민회의 정책위의장은 24일 『중소기업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 단체수의계약제도는 존속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의장은 이날 상오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에서 개최된 기협중앙회(회장 박상희) 초정 간담회에 참석, 단체수의계약제도는 국제통화기금(IMF)과는 상관없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의장은 또 중소기업청의 부 승격 문제에 대해 『당의 공약사항인 만큼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면서 『특히 중소기업부를 산업정책의 중심부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인력의 신규도입과 관련해서는 『IMF사태 이후 국내 실업증가를 감안, 신규인력 확대도입은 어렵다』고 밝혔다. 최근 아시아개발은행(ADB)을 통해 10억달러를 차입, 신용보증기금으로 활용하려는 노력이 차질을 빚고 있는데 대해 김의장은 『최대한 노력해 해외자금차입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장은 이어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점은 신용도가 낮아 자금수급을 원활히 못하는 것』이라면서 『기금이 확충되는대로 보증한도를 20배로 늘리는 한편, 보증절차도 간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장은 또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에인절제도를 법제화하고, 대출금상환 의 6개월이상 연장 및 각종 세금의 납세유예 등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의장은 기협회장단과의 간담회에 이어 기아협력사 관계자 30여명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기아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기아협력사 사장단은 이자리에서 기아진성어음의 할인이 여전히 이뤄지지않고 있어 부품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음할인과 자금지원 등 기아협력사지원대책 마련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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