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006740)가 10분의1로 주식을 분할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영풍제지는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5.00%(3,300원) 상승한 2만5,300원에 장을 마쳤다. 52주 신고가에는 단 2.32%만을 남겨뒀다.
이날 영풍제지는 공시를 통해 유통주식 수를 늘리기 위해 보통주 1주당 액면가 5,000원을 1주당 액면가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액면분할 결정으로 기존 222만주였던 주식은 2,220만주로 늘어나게 됐다. 영풍제지는 내년 1월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25일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