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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개각 경제5단체 반응] "경기회복 기조유지 바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24일 단행된 대폭적인 개각과 관련, 전문성과 개혁성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국민의 정부 제2기 내각이 구성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전경련은 이날 공식논평을 통해 『확산되는 경제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성장잠재력이 완전히 구현되지 않은 만큼 국가신인도 제고, 수출증대, 노사관계 안정, 경쟁력강화 등에 국민적 합의를 모아 모든 경제 주체의 역량을 결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새 내각은 이제 회복단계로 들어선 경제를 살려 고용을 증대시키는데 매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금리와 환율의 안정과 함께 수출과투자촉진을 위한 정책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특히 『국제통화기금(IMF) 이후 거의 중단되다시피한 연구·개발 등생산성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한 중장기적 투자를 활성화하는데 획기적인 지원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는 『우리 경제의 위기가 수출증대 없이는 해소될 수 없다는 인식아래 수출증대의 애로가 되고 있는 금융시스템의 정비 및 각종 부대비용의 절감 등 무역인프라 정비를 통해 지속적인 수출증대를 바탕으로 경기회복에 더욱 박차를 가할수 있도록 무역업계를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국민의 정부는 전문성과 관리능력 위주의 개각인사를 단행함으로써 현재의 정책기조를 유지하고 경기회복을 위한 경제운용을 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번 내각이 폭넓은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난제로 남아 있는 구조조정의 지속적 추진과 실업문제 해결, 사회보장제도의 원활한 운영에 최대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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