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만 화소 카메라로 독도 등 촬영, 내년 1월 전시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김중만이 팬택의 5.3인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베가 R3’로 촬영하고 모바일과 오프라인 전시회를 여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팬택은 김중만 작가가 베가R3로 촬영한 작품을 온ㆍ오프라인으로 전시하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수익금은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해 시력 장애 아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김 작가가 직접 제안해 이뤄지게 됐다. 김 작가는“혁신과 열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팬택을 응원한다”며 “베가R3의 카메라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DSLR급의 퀄리티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작품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가R3는 스마트폰 중 최고 사양인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해 확대해도 깨짐 없는 최고 크기(4,192X3,104)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LCD 창에 자연색감이 왜곡되지 않고 사실적으로 담기기 때문에 DSLR급 카메라 못지 않다는 평가다.
김 작가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중국 샹그리아, 독도 등을 방문해 베가 R3로 모든 활동과 일상을 일기처럼 기록한다. 일부 사진은 전시회에 앞서 베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vega.kr)과 유튜브를 통해 미리 공개된다.
베가 R3와 김 작가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전시회는 내년 1월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3D로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는 3D 모바일 가상 전시회도 함께 기획되고 있다.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전무는“자유와 열정을 사랑하는 사진작가 김중만씨의 제안을 통해 의미 있는 콜라보레이션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열정과 패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 출시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