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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분기 DLS 발행 333% 급증

기관ㆍ개인 관심 속 2010년 3ㆍ4분기 발행액 급증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이 증시 호조에 따른 개인 투자 확대, 기관들의 단기자금 투자에 힘입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ㆍ4분기 ELS 발행액은 6조2,255억원으로 2009년 같은 기간(3조8,547억원)보다 6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며 개인 투자자들이 ELS를 많이 찾았고 퇴직연금들의 투자도 잇따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원금 비보장형 ELS의 발행이 81.2%나 늘어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DLS는 1조4,814억원이 발행돼 무려 333.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DLS 발행액 중 사모발행비율이 96.6%를 차지했고 원금보장형 상품 비중은 85%였다. 최계명 금감원 파생상품분석팀장은 “기관투자자들이 단기 자금 운용수단으로 DLS에 많이 투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DLS의 급팽창에 따라 2009년 9월말 DLS 발행잔액은 ELS의 5%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9월말에는 20.3%까지 불어났다. ELS는 주가지수나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해당 자산의 주가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이다. DLS는 ELS와 비슷한 구조이지만 기초자산이 원자재나 시장금리, 신용물 등으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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