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최중혁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507억원이 전망된다”면서 “원자재 투입가격의 전분기 대비 하락과 현대차 그룹의 판매 호조, 헝가리 공장 안정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지만 최근 유로화 약세로 인한 환 관련 손실로 시장의 기대에 다소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동사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 대비 하회하고 8월 31일부터 약 1달간의 매매 정지로 거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 주가가 하락했다”면서 “하지만 하반기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와 EU 라벨링 제도로 판가인상, 하반기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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