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아카데미는 모바일 전문 개발자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모바일 서비스 개발자와 기획자,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예비 신생벤처(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특화 교육 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6만여명의 T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상용화한 앱은 133개며, 이들의 창업 및 취업률은 79.4%에 달한다.
SK플래닛은 오는 6월 예비 및 초기 스타트업의 사업계획을 보완·검증한 후 비즈니스 모델에 맞춘 프로토타입 개발까지 지원하는 ‘트라이앵글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이을 통해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멘토링을 연계한 특강과 세미나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동현 SK플래닛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스타트업의 성공 지원과 국내 IT 생태계 활성화 도모를 위해 시작한 T아카데미가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 인재 육성 사관학교로 자리잡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하는 스타트업의 성공적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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