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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의 상권 돋보기] 홍대입구

젊은층 타깃 음식점 전망 밝아

홍대는 젊음을 대표하는 상권중의 하나이다. 유행을 창조하는 곳이며 그 유행을 ?아 강남,강북을 비롯 지방 등지에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문화와 예술의 거리’로 젊은이들에게 인식되면서 상권은 늘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수많은 예비 창업자들과 프랜차이즈 본사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홍대상권은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홍대정문 방향의 서교로를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나뉜다. 동쪽은 클럽과 각종 바 그리고 전문음식점들이 몰려있는 ‘피카소거리 상권’이며 서쪽은 호프소주방, 패스트푸드점, 각종음식점들이 몰려있고 걷고싶은거리와 LG팰리스빌딩 등 사무실이 밀집되어있는 ‘동교동 상권’이다. 유행에 민감한 20~30대의 세련된 젊은층을 타겟으로 하는 업종으로 창업하려면 피카소거리 상권이 적당하고 20~40대의 편안함을 원하는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는 업종이라면 젊은이들과 사무실이 몰려있는 동교동상권이 유리하다. 홍대상권 역시 다른 상권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변화하고 있다. 특히 걷고싶은거리 조성을 시작으로 많은 변화들이 생겨나고 있다. 지하철역 5번출구와 그 건너편인 3, 4번출구에 대형쇼핑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쇼핑몰에는 6개의 스크린을 갖춘 멀티플렉스 극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평소에 영화를 보며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타 상권으로 이동하던 많은 젊은층들을 홍대로 끌어올 수 있게 되어 유동인구가 한층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동인구의 흐름이 홍대입구역 5번 출구쪽으로 옮겨가면서 이곳을 중심으로 점포개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권리금이 조금씩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홍대상권에서 창업을 준비하거나 건물을 구입하려는 이들은 극장이 들어서는 홍대입구역 5번 출구 부근에 관심을 기울일만 하다. 홍대상권 역시 먹거리 창업이 가장 활발한 곳이다. 하지만 걷고싶은거리를 중심으로 길게 늘어서있는 고깃집은 이미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어 별다른 특징이 없는 고깃집 창업은 위험하다. 또 옛날식 인테리어의 호프소주방은 매출이 매우 저조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젊은층을 겨냥한 신세대식 샤브샤브전문점과 분식점, 세계음식전문점 등은 도전해 볼만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상급지 1층 30평의 보증금은 1억~2억원선이며 권리금은 2억~4억원을 호가한다. 중급지 1층 30평 기준은 보증금 5,000만~1억원, 권리금은 8,000만~1억2,000만원에 형성되고 있다. 창업피아 대표 www.changu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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