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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휴대전화 점유율 삼성과 격차 벌려
입력2005-08-26 10:27:02
수정
2005.08.26 10:27:02
노키아와 모토로라가 올해 2.4분기에 휴대전화시장 점유율에서 삼성 및 지멘스와의 격차를 벌렸다.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퍼드 소재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사(社)는 25일 e-메일로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노키아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1.4분기의 30.4%에서 2.4분기에는31.9%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모토로라의 시장 점유율은 전분기의 16.8%에서 2.4분기에 17.9%로 증가했다.
이에반해 삼성의 점유율은 전분기의 13.3%에서 12.8%로 떨어졌고 지멘스도 5%에못미쳤다.
시장 전문가인 토르 우데나에스는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신생시장에 들어가야하고 저가 (휴대전화 단말기) 부문에도 존재해야 한다"면서 "노키아와 모토로라는성공적으로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성은 더 열심히 노력해 포트폴리오를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LG의 2.4분기 시장 점유율은 6.5%로 약간 증가했다. LG의 전분기 점유율은 6.2%,전년 동기의 점유율은 6.1%였다.
(싱가포르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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