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66포인트(0.03%) 내린 2.024.24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는 ‘프레지던트 데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기관이 순매도하며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장 중반 그리스 구제금융안이 타결 됐다는 소식에도 불구 기관의 소극적 태도에 약보합세로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폭을 줄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73포인트(0.51%) 오른 543.06포인트에 마감했다.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은 “그리스 구제금융 승인 결정은 분명 호재지만 이미 시장에 기대감이 선반영 됐기 때문에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단기적으로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해소 되면서 유동성 환경에도 우호적 영향을 미쳐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또 “하지만 큰 조정 없이 안도랠리를 이어오고 있어 속도 부담은 있다”면서 “2,100선을 상단으로 했을 때 아직 추가 상승 여력은 남아 있지만 상승 속도는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90원 내린 1,122.6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상해지수를 제외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증시는 전일 대비 0.23% 하락했고 대만 증시는 0.42% 하락한 채 마감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있고 중국 상해 지수는 0.05%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12%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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