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홈쇼핑 맞수' 누가 더 강할까 "CJ오쇼핑 추가상승" 분석에 "GS홈쇼핑 저평가 매력" 지적도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홈쇼핑 업계 대표 주자인 CJ오쇼핑과 GS홈쇼핑의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올 들어 해외 모멘텀을 업고 급등한 CJ오쇼핑이 앞으로도 높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그동안 CJ오쇼핑에 비해 과도하게 저평가됐던 GS홈쇼핑이 주가 따라잡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10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과 GS홈쇼핑의 주가는 1년 전만 해도 엇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이 지난해 10월 급락세를 보이면서 두 업체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기 시작했다. CJ오쇼핑이 경기침체의 타격을 더 크게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주가가 더 큰 폭으로 떨어졌고 지난 12월에 들어서면서 GS홈쇼핑 주가의 60% 수준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올 들어 CJ오쇼핑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4월 들어서는 GS홈쇼핑의 주가를 추월했고 5월 말에는 상황이 완전히 역전돼 GS홈쇼핑의 주가가 CJ오쇼핑의 70% 수준이 됐다. 중국ㆍ인도 등 해외 사업이 CJ오쇼핑 주가 상승에 강력한 재료가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CJ오쇼핑의 주가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두 업체에 대한 향후 주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CJ오쇼핑이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한 뒤 추가 상승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 GS홈쇼핑이 ‘저평가’ 매력을 앞세워 상승 탄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IBK투자증권ㆍ굿모닝신한증권 등은 CJ오쇼핑이 추가 상승을 통해 10만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는 반면 삼성증권ㆍKB투자증권은 CJ오쇼핑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구창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중국 법인 성장률이 놀라운 수준이기는 하나 현주가는 상승 여력보다 위험이 커보이는 수준”이라며 “이에 반해 GS홈쇼핑은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CJ오쇼핑의 목표주가를 현주가(7만9,900원)보다 낮은 7만6,000원으로 제시하고 GS홈쇼핑에 대해서는 8만원을 제시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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