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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 특집] 청정캐쉬백
입력2004-05-24 19:17:45
수정
2004.05.24 19:17:45
위생물수건 제조기-자외선소독에 크기 조절까지
“물수건도 이제 까다롭게 고르자.”
청정캐쉬백(대표 김용환)이 높아진 생활수준에 발맞춘 즉석 위생물수건 제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위생물수건 제조기는 언론과 정부 관계당국의 지원에 힘입어 꾸준히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인기상품.
기존 물수건들은 한결 같이 위생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제품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가장 흔한 1회용 포장물티슈는 종이 재질인데다 합성비닐 포장이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또 세탁해서 쓰는 재생 물수건은 걸레인지 행주인지 모를 정도로 사용하기가 불안한 감이 없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청정캐쉬백이 지난해 새로 개발한 즉석 위생물수건은 말 그대로 위생문제를 씻어낸 친환경 기술혁신 제품. 연간 4,000억원에 이르는 국내시장을 독점해온 재래식 물수건을 대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조기에서 자외선 소독처리한 물수건을 램프로 확인한 뒤 안심하고 하나씩 꺼내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얇은 종이 물수건과 달리 두툼한 티슈 재질로 위생과 만족을 한꺼번에 높였다.
또 용도에 따라 길이와 온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청정캐쉬백은 10년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식점뿐만 아니라 오락실, 레포츠센터, 병원, 학교, 지하철 등지에서 쉽게 사서 쓸 수 있는 자동물수건 자판기를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이 회사의 김용환 대표는 “물수건을 사용하는 업소, 협회, 관계당국, 그리고 소비자가 위생ㆍ환경지킴이가 된다는 각오로 지금까지 사용돼 온 재래식 물수건을 추방하자”면서 “위생, 품질, 단가 면에서 월등히 앞선 제품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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