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1일 보고서에서 “삼성물산 2ㆍ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460억 원을 하회한 1,200억 원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관계사 매출증가가 예상보다 더디고 호주 로이힐 PJT의 매출도 3분기부터 본격화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채상욱 LIG 투자증권 연구원은 “ 다만 3,4분기로 갈수록 영업이익은 증가할 전망인데, 이유는 앞에서 언급한 PJT의 매출과 이익인식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해외수주가 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채상욱 연구원은 “올해 Civil분야의 약진으로 해외수주목표 11조6,000억원 중 이미 9조원 이상을 달성했다”며 “도시개발본부 등 중장기적 비전과 수주확대를 위한 전략적 상품군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현재 수급ㆍ매크로 이슈가 주가를 지배하고 있으나 1분기 말 해외잔고는 18조원으로 매 분기 증가 중”이라며 “현 주가는 미래성장성을 반영하지 않은 수준이므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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