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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가능 금지개발/광택·분해도 크게 향상
입력1997-07-21 00:00:00
수정
1997.07.21 00:00:00
◎삼보인쇄지기,시판나서(주)삼보인쇄지기공업사(대표 김룡률)가 재활용이 가능한 금지(일명 금박지)를 개발, 본격 판매에 나섰다.
삼보인쇄지기가 1년간 4억원을 투자, 개발한 이 제품은 알루미늄 분말가루를 고압으로 압착코팅처리, 분해도가 향상돼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금지는 단지 종이에 알루미늄박을 입힘으로써 분해가 불가능한 단점이 있었다.
표면인쇄후 인쇄면을 보호하는 방법에 있어 기존 금지는 필름코팅처리만 가능했지만 이 제품은 수성, UV(Ultra Violet), 왁스 등 다양한 코팅처리를 할수 있다.
삼보인쇄지기는 컴퓨터 자동제어처리시스템을 채택, 분말가루 분사량을 균일케 함으로써 광택도를 95%까지 향상시켰다.
열처리공정을 통해 흠집발생을 방지하는 등 표면경도가 뛰어난 이 제품은 기존 금지에 비해 가격이 10%가량 저렴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울 금천공장에 월간 1백톤의 재활용금지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삼보인쇄지기는 대형 식품, 화장품, 제과업체 등을 대상으로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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