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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대수로공사/동아건설 유력

세계적인 토목공사인 리비아대수로 건설 3단계 공사에 프랑스 건설업체인 두메즈사가 최저가로 응찰했다.그러나 수주 조건이 국내업체보다 좋지 않은데다 신규업체 선정시 발주처 부담금이 1억달러가 넘기 때문에 1, 2단계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동아건설의 수주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리비아 당국이 현지에서 입찰에 응한 동아건설, 현대건설, 두메즈사 등 3개사의 입찰서를 공개한 결과 동아 11억6천9백만달러, 현대 11억4천5백만달러, 두메즈 7억4천2백만달러로 두메즈의 응찰가가 국내 업체에 비해 크게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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