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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신용조사 전문기관 설립"
입력2002-01-30 00:00:00
수정
2002.01.30 00:00:00
이총리 기협중앙회 초청강연이한동 총리는 30일 "올해 중소기업 신용조사 전문기관 설립을 추진, 중소기업의 담보대출 비중을 줄이고 신용대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63빌딩에서 열린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초청 강연에서 "대출 처리기간을 45일에서 30일로 단축하고 신용대출 비율도 늘려 정책자금의 지원체제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오는 2005년까지 5,000개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 총리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통해 별도의 심사 없이 자금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밖에 "2010년까지 매년 50개 이상의 부품ㆍ소재 업체에 총 2조원 이상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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