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증권거래소, 나스닥과 결별
입력2001-04-19 00:00:00
수정
2001.04.19 00:00:00
한운식 기자
통합효과 미미-올해 분리 매듭미국증권거래소(AMEX)와 나스닥이 2년반 동안의 결혼생활을 접는다.
양 거래소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필적하기 위해 지난 98년 11월 통합했으나 예상만큼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지 않자 결별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양거래소 통합당시 이미 결별이 예상됐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신생ㆍ소규모 기업중심의 AMEX는 원래부터 맞지 않았던 것. 분리 작업은 늦어도 올해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AMEX는 벌써부터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하느라 분주하다.
로이터의 자화사인 인스티넷과 전자주식거래 회사인 아키페라고와 제휴를 위한 물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AMEX에 정보 및 시스템 제공 기능을 보강하려는 것.
나스닥도 AMEX와 결별을 계기로 NYSE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바쁜 것으로 알려졌다.
/한운식기자 woolsey@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