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대국굴기 外

■대국굴기(왕지아펑 외 지음, 크레듀 펴냄)
역사상 9개 강대국의 흥망성쇠 포르투갈과 에스파니아로부터 미국에 이르기까지 세계를 호령했던 9개 강대국의 성공법칙을 요약했다. 책은 중국 공영방송인 CCTV에서 방영해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12부작 특별기획 다큐멘터리를 한권으로 압축한 것으로 8명의 전문가들이 영상에서 제공할 수 없었던 심층적인 분석과 정보를 강의 형식으로 풀어냈다. 대국굴기(大國崛起)는 거대한 산처럼 솟구쳐 일어나 세계를 주름잡았던 대국의 역사와 교훈을 의미한다. 강대국 흥망성쇠의 과정을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그들의 성공 법칙을 경영의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 팀장의 심리학(이현주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팀원 관리 원칙·실질적 노하우 알려줘 팀원은 자기 업무만 열심히 하면 되지만 팀장은 개별 업무와 더불어 팀원들을 아우르며 업무 효율을 높여야 하는 책임을 갖고 있다. 임상심리전문가인 저자는 그 동안 수많은 팀장들과 상담을 한 뒤, 그들이 토로하는 고민에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했고 스트레스를 받는 팀장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책을 썼다. 팀장에게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방법론과 현장의 사례를 적절히 조화해 팀원 관리의 원칙과 실질적인 노하우를 알려준다. ■ 나는 쇼핑보다 경매투자가 좋다(박수진 지음, 다산북스 펴냄)
경매를 알면 ‘반값 구매’도 가능 적은 돈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으로 흔히 부동산과 주식을 떠올린다. 저자는 경매야말로 최소 15~25% 정도의 수익을 내는 알짜투자 방식이라고 주장한다. 조금만 요령을 알게 되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물건을 시가의 반값에 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는 말이다.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경매 투자 요령과 투자자를 위한 정보를 책에 담았다. ■노라노, 열정을 디자인하라(노라노 지음, 황금나침반 펴냄)
한국 최초 패션 디자이너의 도전과 성공 ‘한국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 최초의 기성복 제작, 최초의 패션쇼 개최… ’ 수많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니는 한국 패션계의 선구자인 디자이너 노라노(본명 노명자)의 도전과 열정 그리고 성공을 담은 자서전. 정신대로 끌려가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결혼한 후 1947년 이혼녀의 몸이 돼 미국으로 건너가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키웠던 그녀의 인생이 격동의 근현대 한국역사와 함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보스가 아니라 리더가 되라(존 어데어 지음, 청림출판 펴냄)
“마음 움직이는 리더 필요한 시대” 경영컨설턴트인 저자가 리더십을 주제로 젊은 경영자와 의견을 나누면서 리더십을 올바로 이해하고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컨설팅 과정을 기록했다. 저자는 권위와 강한 추진력을 가진 보스형 리더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가 필요한 시대라고 강조한다. 책은 리더십의 개념ㆍ기능ㆍ역할을 설명하고 현장에 필요한 리더십, 초보팀장 리더십, 최고경영자(CEO) 리더십 등 직급에 어울리는 리더십 행동 강령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인연의 법칙(이재운 지음, 웅진윙스 펴냄)
세계 상위 1% 부자들의 성공 비법 인과율(因果律)이란 간명한 원리로 출세와 성공의 비밀을 풀어냈다. 원인이 되는 인(cause)과 여기에 변화를 주는 연(occasion)이 작용하여 그 결과인 과(consequence)가 생긴다. 베스트셀러 소설 토정비결을 냈던 저자는 이 단순한 인연의 법칙에 전 세계 부의 99%를 소유한 1% 승리자들의 성공 비법이 담겨 있다고 말한다. 이건희 회장이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한국반도체를 개인 재산으로 인수한 이유, 마이클 조던이 수백만 달러 연봉을 포기하고 마이너리그 야구 선수가 된 이유를 ‘라이프 코드’라는 독특한 인연 체계로 설명한다. ■붓다의 호흡법 아나빠나삿띠(붓다다사 지음, 불광출판사 펴냄)
부처 호흡법으로 깨달음에 이르다 부처의 호흡법을 통해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담은 태국의 수행승 붓다다사(1906-1993)의 저서를 번역한 책. 일반인에겐 다소 생소한 호흡 수행법 ‘위빠사나’ 전문가인 김열권씨가 번역을 맡았다. 역자는 “아나빠나삿띠는 부처가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은 후 열반할 때까지도 줄곧 실천했던 수행법”이라고 말한다. 수행의 준비단계부터 수행환경, 이론적 배경, 몸의 관찰, 감각 관찰 등 단계별 수행법을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