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중국 북경라씨항달과기유한공사와 여성복 이사베이 브랜드의 중국 독점 판매권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북경라씨항달과기유한공사는 신원 이사베이의 상품을 중국 전역에서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박정빈 신원 부회장은 “이번 계약은 중국 북경라씨항달과기유한공사가 한국 여성복 브랜드 독점 전개를 검토하던 가운데 신원의 여성복 브랜드 운영 노하우와 이사베이의 제품력 및 디자인력을 높게 평가해 맺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박 부회장은 “앞으로 중국 내 유통망 확장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사베이의 중국 진출은 신원 브랜드 가운데 남성복 지이크와 지이크 파렌하이트, 여성복 비키에 이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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