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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줄기세포 이용 뇌졸증 치료제 이르면 2007년 나온다
입력2005-06-30 16:30:50
수정
2005.06.30 16:30:50
중외제약, 3상 임상시험<br>에프씨바파미셀과 진행<br>판매 우선 협상권도 계약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제가 빠르면 2007년에 선보일 전망이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30일 뇌졸중 줄기세포 치료제의 임상 3상 시험을 줄기세포 전문연구그룹인 에프씨비파미셀(대표 김현수)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개발완료후 판매권에 대해 우선적 협상권을 갖는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프씨비파미셀이 개발한 뇌졸중 치료제는 환자의 골수에서 채취한 성체줄기세포를 3~4주간 배양해 5만~6,000만개까지 늘린 것이다.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승인받은 3상 임상시험에서는 배양된 줄기세포 치료제를 정맥혈관에 재주입, 안전성과 유효성을 테스트하게 된다.
공동임상하게 될 질환인 ‘급성허혈성뇌졸중’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생기는 응급질환으로 환자에 따라 전신또는 부분 마비를 가져오고 심할 경우 뇌사나 사망에 이르게 된다.
중외제약측은 “이번 줄기세포 치료제의 공동임상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이 결합, 윈윈 파트너로서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3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빠르면 2007년 하반기에 뇌줄중 줄기세포 치료제가 제품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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