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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PDP TV 5개업체 "美 공략" 손 잡았다

삼성전자, LG전자, 파나소닉 등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 패널) TV 제조업체 5개사가 미국에서 손을 맞잡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삼성전자, LG전자, 파나소닉, 히다치, 파이오니아 등 5개 PDP TV 제조ㆍ판매업체 미국법인은 북미시장에서의 PDP TV 판매 강화를 위해 ‘PDP TV협회(Plasma Display Coalition)’를 결성했다. 이들 5개사는 앞으로 매년 회비를 출자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했으며, PDP TV의 성능과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들 5개사는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연구개발(R&D), 설비투자, 마케팅, 디자인개발 등에 10조원 가량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40인치 이상 대형 디지털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PDP TV협회는 앞으로 PDP TV를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모든 업체들에게 문호를 개방키로 해 가입업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신임 팔룸보 협회장은 “미국에서의 PDP TV 판매를 촉진하고 소비자나 판매채널에 더욱 정확한 제품정보를 전달해 PDP TV의 우수성과 장점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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