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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3개銀 자산규모 세계1-3위 싹쓸이

일본의 미즈호 홀딩스, 스미토모-미쓰이 은행, 미쓰비시-도쿄 금융그룹이 최근 2000 회계연도 실적발표에서 나란히 자산 규모에서 세계 1,2,3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작년 2위였던 도이체방크는 5위로 밀렸으며, 시티그룹은 작년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이같이 일본 은행들의 자산 규모가 커진 이유는 합병으로 인한 효과와 일본국채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미즈호 홀딩스는 7,290억엔 상당의 부실 채권 해소 후 순수익이 2,110억엔이라고 밝혔다. 반면 스미토모-미쓰이 은행은 순이익이 15% 줄었으며, 미쓰비시-도쿄도 1,240억엔의 손실을 기록했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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