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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플레너스등 기업분할株 강세
입력2004-04-01 00:00:00
수정
2004.04.01 00:00:00
노희영 기자
기업 분할 종목들이 주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 다.
1일 플레너스는 영화사업을 떼어낸다는 재료를 바탕으로 매수세가 폭발, 100만주가 넘는 대규모 거래가 터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지난달 말기업분할 관련 임시주주총회 일정을 확정한 이후 이틀 연속 오름세다.
한양이엔지는 이날 분할되는 메모리 모듈 사업부문의 실적이 증대할 것이란 내용을 공시, 2.34% 오름세로 마감했다. 지난 1월29일 기업분할을 결의 한 이후로 20% 이상 상승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업분할로 조직의 슬림화ㆍ전문화를 꾀해 독립 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면서 “신규사업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기술력 강화ㆍ거래선 다변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나라엠앤디는 이날 물적분할로 신설한 나라플라테크를 계열사로 추가 한다고 밝히면서 1.01% 하락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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