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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영혁신대상/대상-생산성혁신부문] 성원기업

하루 2시간씩 직무교육… 매출 '쑥쑥'


'각종 국제인증 6건' , '특허 및 실용신안 등 공업소유권 6건', ' 2008년 부산광역시 전략선도기업 선정'. 성원기업의 경쟁력을 대변하는 지표들이다. 성원기업은 국내의 글로벌 조선사로부터 '베스트 사업장'으로 평가 받는 조선기자재 업체다. 회사측은 이 같은 경쟁력의 원천이 '혁신마인드'에 있다고 설명한다. 정종태 대표이사는 지난 2000년 중반부터 작업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던 제품 생산방식을 체계적으로 뜯어고치기 시작했다. 자재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담인원이 작업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작업반경을 지정해 공정 표준화를 이루는 한편 장비관리와 작업환경도 개선해 나갔다. 아울러 작업장 내에 별도로 교육장을 마련해 지난 2006년부터 하루 2시간 씩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장에서는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단순한 제품생산기법 교육뿐 아니라 도면해독, 공정관리, 자재관리, 품질관리 기준 등 생산성과 직결되는 다른 부서의 업무까지 교육해 나갔다. 이 같은 정 대표의 생산성혁신 노력은 실적으로 돌아왔다. 지난 2006년 성원기업의 매출은 91억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438억원으로 뛰어올랐다. 3년 평균 연 70.4%의 매출 성장을 이룬 것이다. 정 대표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로 조선기자재 및 해양 플랜트 산업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도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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