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성 연구원은 "전세계 스마트카드 시장이 2011년 72억 달러에서 2022년 158억 달러로 연평균 12%의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될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나아이는 이러한 업황 호조속에 신규지역과 해외 통신 사업부의 매출이 가시화되고 있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나아이는 중국 은련카드 등 3개 은행 공급업체로 지정돼 1분기 테스트 물량 42만장을 공급했다"며 "미국에는 파트너를 통해 Wells Fargo와 BOA 테스트 물량을 수주하고, 세계 최초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사부터 인증 받음에 따라 내년부터 미국 향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중동향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통신용 스마트카드 수출도 본격화되고 있다"며 "올해 중동향 매출 증가와 세르비아 등 거래 지역 확대로 12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모바일 결제 데이터를 통신사를 통해 금융기관에 전송하는 TSM(Trusted Service Management)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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