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칠레 와인 ‘G7’ 이 2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9년 2월 이마트가 신세계L&B와 손잡고 국내에 선보인 지 5년 만의 성과로 영업시간 기준으로 1분당 1.37병이 판매된 셈이다. G7은 출시 첫해 22만병 판매를 기록한 뒤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56만병이 팔렸다. 올들어 2월까지 판매량은 12만병에 달했으며 이마트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해 G7 판매량을 100만병까지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G7은 와인메이커 파스칼 마티와 칠레 와인 생산자 까르타 비에하가 이마트·신세계L&B와 손잡고 선보인 브랜드로 부드러운 맛과 7,9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1998년 론칭해 15년간 600만병 팔린 칠레와인 ‘몬테스’와 비교해도 G7의 연평균 판매량이 60%가량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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