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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석(사진) 포스텍 환경공학부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ㆍ서울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 교수는 다이옥신 등 소각장ㆍ산업환경에서 배출되는 잔류성 유기오염 물질을 완전히 분해하는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독성물질을 100% 분해하는 그의 기술은 기존 선진국 기술보다 몇 배나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장 교수는 나노 크기의 철 촉매와 미생물을 결합한 나노ㆍ바이오 융합기술을 세계 최초로 환경정화에 적용해 이 같은 성과를 얻어냈다.
장 교수의 기술은 현재 국내 산업체로 이전돼 상용화 단계를 밟고 있다. 나아가 중국 등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해외 업체와 기술수출 문제도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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