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혼남녀 52% "혼혈인과 결혼 가능"
입력2006-02-17 06:00:16
수정
2006.02.17 06:00:16
"가장 큰 고민은 자녀양육 문제"
미혼남녀의 절반 가량이 혼혈인과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피어리가 이달 10∼16일 미혼 남녀 각각 1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17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사랑하는 사람이 혼혈인이라면 결혼할 수있는가' 란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2%가 "사랑한다면 결혼할 수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응답 남성의 53%, 여성의 51%가 "혼혈인과 결혼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혼혈인과의 결혼이 힘든 이유'로는 '자녀양육 문제 고민'이란 답이 58%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남성 66%, 여성 50%로 남자가 여자보다 2세 문제를 더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문제 다음으로는 '가족의 반대'(26.5%), '사회적 편견'(11%)에 대한 우려가많았다.
'상대방이 혼혈인 스타일 경우 결혼할 수 있는가'란 질문에 대한 긍정적인 답은 70.5%에 달해 스타 혼혈인을 보통 혼혈인보다 선호했다.
'혼혈인 스타와 결혼할 수 있는 이유'로는 '사랑하기 때문에'(56%), '동양계나 백인이기에'(26%), '부와 명예를 지녔기 때문에'(17%) 등을 꼽았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